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서양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흐는 바로크 시대의 최후에 위치하는 대작곡가로서,독일음악의 전통에 깊이 뿌리박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위에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양식을 채택하고 그것들을 융합하여 독자적 개성적인 음악을 창조하였다.

바로크 음악에 있어서 바흐는 대위법 기술의 정수(精粹)를 다했을 뿐 아니라, 당시에 이미 궁정문화에 침투했던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양식을 스스로 받아들여 칸타타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도 했다. 거기에는 그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배운 여러 나라의 온갖 요소가 모두 투입되어 그만이 지닐 수 있는 최고로 천재적인 용광로 속에서 융화되어 일치미를 이루고 있다.

Sinfonia

헨델(Georg Friedrich Handel, 1685~1759)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로 음악의 어머니라고 불린다.

그의 음악은 명쾌하고 호탕하고 신선하여 생생한 리듬에 성악적이다.

헨델은 그의 극적 작품에서 명성을 얻었지만 바로크적 협주양식에 기초를 두고 벨칸토의 성악적 멜로디와 결부하여 항상 간결·명쾌하며 밝은 표현을 나타냈다. 또한 합창에서도 뛰어난 솜씨를 발휘했다.

Suite no.1 in A major (1st 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