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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우울, 두려움의 스몰 트라우마

내면 상처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줄 마음 치유 안내서
  • 저자제이미 카스티요
  • 관련분야트라우마, 불안장애, 불안감, EMDR, IFS, 내면가족체계치료,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심리치료, 마음의상처
  • 발행일2023-11-06
  • 정가18,000원
  • 페이지216 페이지
  • ISBN979-11-92373-22-5
  • 책소개
  • 저자소개
  • 목차
  • 출판사 서평

불안한 마음에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라

트라우마, 불안 장애 전문 치료사인 저자가

수백 명의 환자와 자기 자신을 불안에서 해방시킨 방법


사람들 앞에만 서면 벌벌 떨거나, 강아지만 봐도 움찔하거나, 벼락이 치면 맞을 것 같아서 무서워 하는 등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불안감이 있다. 불안감은 시도 때도 없이 반복적으로 찾아오고, 피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찾아온다. 도대체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우리를 무력하고 힘들게 만드는 불안감은, 사실 우리를 보호하고자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감정이다. 그래서 불안감을 회피하고 완전히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불안감의 근원지가 어디인지 ‘스몰 트라우마’를 찾아서 해소해야 한다. ‘스몰 트라우마’는 어릴 때의 내 모습을 하고 있을 수도, 바위에 묶여 있는 무생물의 모습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를 찾아내서 그가 불안감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지 들어봐야 한다.


본서는 불안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끌어 간다. 불안감을 관리하기 위해 각자의 내면 구석에 있는 ‘스몰 트라우마’를 찾고, 그것을 만들어낸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녹음한 음성 파일을 제공하여, 음성을 들으며 불안감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불안, 우울, 두려움에 지쳤다면 그리고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다면, 본서를 통해 나의 스몰 트라우마를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고, 수용해 보자. 그러면 불안감은 조금씩 나에게서 멀어질 것이다.



[저자]

제이미 카스티요(LCSW)

‘파인드 유어 샤인 테라피’의 창립자이자 전문 임상 사회복지사이며, 전문 분야는 트라우마와 불안 장애다. 안구 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 공인 치료사이자 국제 EMDR 협회(EMDRIA) 공인 상담사이며, 내면 가족 체계 치료(IFS)와 노출 치료 교육 또한 이수했다. 제이미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강박 장애(OCD), 범불안 장애(GAD)를 겪는 성인을 전문으로 치료한다. 「애리조나 리퍼블릭(The Arizona Republic)」, 「더 버지(The Verge)」, 「피닉스 보이지 매거진(Phoenix Voyage Magazine)」 트라우마 전문 지식 특집 기사에 실렸으며, 「피닉스 보이지 매거진」에서는 ‘영감을 주는 최고의 피닉스 전문가’로 명명되기도 했다. 2020 국제 회복력 정상회담(2020 Global Resiliency Summit)에서 세계 유수 정신 건강 전문가와 나란히 연설했으며, <우리가 말하지 못하는 일>(The Things We Can’t Say) 팟캐스트에서 트라우마와 수치심 전문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역자]

정다은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겨레 어린이*청소년책 번역가그룹>에서 공부했다. 영어 강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언오피셜 뱅크시』,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 『말보다 먼저 배우는 베이비 사인』, 『어느 날 갑자기 불면증이 시작되었다』, 『마더링 선데이(출간 예정)』, 『수퍼 파리(출간예정)』 등이 있다.

1장 불안감 이해하기

불안감이 말이 되지 않을 때

불안감은 친구가 될 수 있다

뇌의 위험 계량기

불안감이 퍼져 나갈 때

전달자인 불안감

불안감에게 목소리 주기

트라우마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위한 글


2장 치유의 창 찾기

스스로 진정시키기

평온한 장소 찾기

현재로 돌아가기

횡격막 호흡법


3장 회피 피하기

도움 되는 회피 대 문제 있는 회피

자가 치료 대 회피

더 어려워진 뒤에 더 수월해진다

습관화는 무엇이며, 어떻게 도움이 될까?

논리가 부족할 때


4장 불안감과 친구 되기

불안감이 협조하지 않을 때

불안감을 만나라

신뢰 쌓기

여러분은 불안감이 아니다

더 깊게 파고들기

불안감은 여러분에게 최고의 것을 해주고 싶어 한다

여러분은 불안감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갇힌 기억과 힘 합칠 준비하기


5장 불안감을 길잡이 삼아 반겨 주기

그곳으로 꼭 돌아가야 할까?

트라우마 기억은 어떻게 갇히는가

고통스러운 경험이 모두 트라우마는 아니다

기억을 되찾아가야 할지 어떻게 알까?

근본적 두려움 파고들기

근본적 두려움은 어디에서 올까?

근본적 두려움이 여러 가지라면?


6장 함께 상처 치유하기

아는 것이 힘이다

풀어 주기

어디에서부터 시작할지 어떻게 알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7장 불안감과 힘을 합치는 관계

치유되면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

1단계: 소통 계획 짜기

2단계: 불안감의 욕구 이해하기

3단계: 바라는 부분 전하기

4단계: 협상하기

트라우마 되찾아가기


8장 바위 너머에

불안감 재발

불안감이 안 들어서 드는 불안감

이 과정을 해나갈 동기가 시들시들할 때

갑자기 찾아온 불안감에 오늘도 힘이 드는가? <불안, 우울, 두려움의 스몰 트라우마>가 혼자서는 해결하기 막막했던 불안감 해소를 도와주고자 한다.


저자의 경험으로부터 시작되는 본서는, 회의실에서 불안감에 떨던 저자를 자유로 이끌어준 방법을 공유한다. 불안감을 놓고 그것의 뿌리를 향해 촘촘히 나아가며, 스몰 트라우마를 발견하고 그 스몰 트라우마를 만든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게 만든다. 기존에 불안감과 그것의 원인만 두고 생각했던 방식들과는 조금 다른 섬세한 방식으로 불안감에게 다가간다. 과거의 상처를 발견하여 이를 치유하는 과정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것이 치유되지 않더라도 인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하는 방식을 알려준다.


나의 불안감을 관리하거나 해소하고 싶다면 스몰 트라우마에게 가서 인사를 건네보자. 나오지 않아도 좋다. 그저 두드리는 것만으로 나 자신의 불안감을 이해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